제주 교래곶자왈손칼국수 찐후기 #전복보말칼국수와 녹두빈대떡
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아침에 호텔 체크 아웃 후
비도 많이 오고 그래서
면과 전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어떤 가게가 있나
검색을 하다 보니
칼국수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제주 곶자왈 손칼국수'
라는 가게이구요.
위치는 이곳입니다.
↓
요기가 전복보말칼국수를 판다고 해서
여기로 골랐는데 손님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거 잘 고른 걸지도? 👍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은데
점심시간이 되니까 손님이 몰려서
주차장이 금방 꽉 차더라구요.. ㄷㄷ
이번에 제주도에서 저희의 발이 되어 준
그랜저 하이브리드입니다.
신형인데 엄청 저렴하게 렌트했어요.
2박 3일에 45,800원!
멀리 보이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했습니다.
전복보말칼국수 2인분과
녹두빈대떡 1판을 주문했어요.
43,000원이 나왔네요. 😊
제가 거의 문을 열자마자 왔더니
아직 음식을 드시고 계신 손님들이 없네요.
처음에는 가게가 텅텅 비어있길래
맛집이 아닌 줄 알았어요.. 😅
셀프코너에서 김치를 더 갖다 먹을 수 있었는데
이게 왜 있었는지 김치를 먹어 보니까 알겠더라구요.
김치 맛집 👍
주문서입니다.
테이블마다 주문서가 요렇게 있어서
볼펜으로 수량 체크하고 드리면 주문 완료!
김치는 두 종류가 나와요.
배추김치와 깍두기!
개인적으로 배추김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2번 더 갖다 먹었어요. 😋
녹두빈대떡입니다.
이게 크기가 진짜 크고
너무 두툼해서 놀랐어요.
주문 전에는 가격이 17,000원이라
아이.. 전이 왜 이렇게 비싸? 이 생각이었는데
실물을 보니 이 가격 할 만하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비주얼이었습니다. 👍
테두리만 바삭한 게 아니라
중간중간도 바삭하고
일단 두툼하니까 식감도 완전 좋았어요.
입 안이 가득 차는 행복감 😋
오늘의 주인공 전복보말칼국수입니다.
근데 이거 곱빼기나 보통 같이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원사이즈라서 이게 기본인데요.
양이 진짜 너무 많아요..
제가 혼자 라면 3개도 끓여 먹는데
거의 비슷한 양? 입니다.
저 커다란 그릇에 아주 꽉 차게 들어있는 칼국수..
칼국수의 면이 국물을 아주 쫙! 빨아들였는지
색이 초록초록으로 물들었어요.
칼국수에서 바다 내음이 아주 물씬 풍깁니다.
진짜 찐으로 바다 내음 오져요. 👍
안에 전복과 보말도 진짜 많이 들어있어서
그거만 퍼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 ㅋㅋㅋㅋㅋ
결국 여자 친구와 저는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녹두빈대떡도 반도 못 먹고 남기고 왔어요..
사장님 절대 맛없어서 남긴 게 아니라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긴 거예요.. 😅
다음에 가면 빈대떡은 반만 잘라서 포장하고
반만 먹어야겠습니다.
너무 맛있는 칼국수와 전 잘 먹고 갑니다. 😁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