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관광과 여수 밤바다 크루즈 체험기 #모이핀 카페와 동백열차
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이번에 여자 친구와 휴가를 맞춰서
여수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세 시간 정도 차 타고 운전해서 오니
금방 하루의 반이 가버리더라구요.. 😥
그래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목도 마르고 하니
카페로 갔습니다.
오션뷰가 시원하게 보이는
대형카페로 갔는데요!
'모이핀'
이라는 카페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이곳이에요.
↓
산꼭대기에 있다 보니..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모이핀 카페의 외관입니다.
카페가 진짜 커요!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만큼
주차장도 크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주차장부터 뷰가 끝장났어요. 👍
들어가는 입구에 점원분께서
1인 1 음료를 주문하는지
보고 난 후에 안으로 들여보내 주더라구요.. 😅
영업시간은 09:00 ~ 21:00까지 하고
마지막 주문은 20:30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출입 금지네요. 😶
카페의 먹거리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어요.
베이커리의 종류는 많지 않았구요.
아마 이런 곳에 대형 카페를 지었으니
시원한 오션뷰 값을 지불한다고 생각해야죠 뭐 😁
저는 몽돌라떼 8,000원
여자 친구는 동백숲라떼 8,000원
이렇게 1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진동벨을 주지 않고
폰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알림이 오는 시스템!
차라리 이게 더 좋았습니다. 👍
베이커리 종류는 이게 다인 거 같아요.
이따 맛있는 식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음료만 주문했어요. 😶
좋은 자리를 탐색하고 있는 분 😀
창가에 자리가 있어서 빠르게 이동했어요.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사방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어딜 봐도
시원시원한 시야를 볼 수 있었습니다. 👍
지하도 있었는데 지하가 아니에요.
언덕에 지어진 대형 카페라서 그런지
지하도 오션뷰였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바라보는 뷰를 찍어봤어요.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뷰가 시원했습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
저 밑에 야외도 전부 모이핀 카페 자리입니다.
귀찮아서 저기 까지는 안 내려갔어요. 😅
운전하면서 앞만 보고 왔는데
넓게 시야가 트이니까 가슴이 뻥! 뚫렸어요.
오른쪽이 몽돌라떼
왼쪽이 동백숲라떼
요렇게 두 잔이 나왔습니다. 😋
몽돌라떼 음.. 목 넘김이 꾸덕? 한 느낌!
달달한데 흑임자 같은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한 잔 더 마시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
카페를 나와서 오동도에 방문하기 위해
주차 타워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요금은 상당히 저렴해요.
동백열차란 것을 타고 오동도에 들어갈 수 있는데
걸어서 가도 충분하니 타고 싶으시면 타시고
아니면 걸어가셔도 됩니다. 😶
요금은 인당 천 원이에요. 🙂
동백열차를 타는 곳이 따로 옆에 마련되어 있는데
제 기억으로는 30분마다 1대씩 운행했던 거 같아요.
만약 시간대가 엇나가서 못 타셨다면
그냥 걸어가는 걸 추천드려요.
걸어 가도 30분 안 걸리거든요. 😀
오동도로 들어가는 다리입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오동도에서 구경할 수 있는 다양한 곳들이
나타나있는 지도입니다. 😶
오동도 바로 옆에 여수의 5성급 호텔인
'소노캄 호텔'
바로 보이더라구요.
다음에는 저기서 묵어 보고 싶네요. 😀
저는 동백열차를 안 타고
걸어가면서 힐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다리를 따라서 천천히 걸으며 바다 구경을 했어요. 🙂
다리를 건너다보면 요런 알림판이 나오는데
위로 올라가면 숲길로 가는 거고
밑으로 계속 가면 다리를 타고 가는 방식이에요.
결국 어디로 가건 다 연결돼 있지만요. 😀
이쪽으로 올라가시면 바로
용굴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여수가 이순신 장군님이 좌수영을 지냈던 곳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이순신 장군님 동상과 거북선들이
많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낭만버스라는 것도 운영을 하던데
저는 따로 타지는 않았어요. 😶
오동도가 참 조경을 잘해놓았더라구요.
깔끔하게 정리도 잘 되어있고 👍
저 멀리 매점도 보였지만
거기까지 가지는 않았습니다.
오동도에서 나갈 때는 동백열차란 것을
타보기 위해서 미리 막차에 예매를 해놨어요.
막차시간은 17:40분입니다. 🙂
오동도의 볼거리들을 보기 위해서
산을 타러 가볼까요? 😀
오동도 걸어가는 산책로들이
데크도 잘 깔려있고 쓰레기도 없고
조경도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여자 친구의 고향이 여수인데
자기 어렸을 때는 여기가 포장이 안 되어있고
전부 흙 길이었다고 그러네요. 😅
대나무길도 있더라구요?
싱기방기
오동도등대도 보러 갔는데요!
운영시간이 5시라서..
제가 딱 도착하니까 5시라 나가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
옆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예쁘게 잘 해놨더라구요. 😄
오동도등대입니다.
들어가진 못했어요.. 😥
여기는 바람골이라는 곳인데요?
저 협곡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어와서 땀 식히기에 좋았어요. 👍
용굴이란 곳도 있었는데
여자 친구가 여기 정말 별거 없다고
보지 말자고 했지만 언제 또 올지 알고..
참지 않고 바로 보러 내려갔습니다.
계단을 좀 많이 내려가야 해서
살짝 고민을 했지만..
여기가 용굴입니다.
엄청 큰 굴인데요?
안전상 이유로 가까이는 가지 못해서
멀리서 줌 당겨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
이게 동백열차입니다.
다른 분들이 타고 가는 걸 찍어봤어요. 😀
제가 끊은 막차표
동백열차가 들어오면
검표 후에 일행끼리 같이 타면 됩니다.
자동문인 게 신기했어요. 😄
한 칸에 8명씩 앉을 수 있었는데요.
4명씩 앉는 게 가장 쾌적할 거 같아요.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타고 가면서 창밖을 보면 관광객 느낌 제대로 나요. 😀
저녁에 크루즈를 타보려고 예약을 했습니다.
미남크루즈와 이사부크루즈 두 가지가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대가 맞는 이사부크루즈로 예약했어요.
19시에 승선이었는데 18시 20분 정도부터
미리 탈 수 있었어요. 😄
크루즈 승선 중!
1층에는 무대가 있었습니다.
굉장히 넓었어요.
2층에는 식당이 있었는데요!
여기서 밥을 먹는 사람이 있을까요?
매점이 있어서 여기에서
과자를 살 수 있었습니다.
따로 사지는 않았어요. 😅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미리 승선하셨던 분들이
의자를 다 차지하고 계셨어요. 😥
저도 미리 탄 건데
의자는 이미 만석.. 🙃
옆에 미남크루즈가 있었는데
저희 보다 30분 정도 먼저 출발하더라구요.
은근히 크루즈의 속도가 빨랐습니다.
크루즈의 후미에서 본 풍경입니다.
여수 밤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있네요. 😀
여수 밤바다의 모습입니다.
크루즈가 출발하니까 순식간에 어두워지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대교는 돌산대교입니다.
반짝 거리는 것이 상당히 예뻐요.
여수 밤바다의 야경이 어떤가요?
반짝 거리는 불빛들이
바다에 반사돼서 상당히 운치 있었어요. 😄
크루즈의 옥상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사진 못 참즤~
영상으로도 한번 보시겠어요? 😁
끝내주는 여수 밤바다의 모습입니다.
크루즈에서 보니까 더 멋진 거 같아요.
아직 저녁은 좀 쌀쌀해서
찬바람과 많이 다퉜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바닷바람이 차요. 😑
예쁜 여수 밤바다 구경하세요. 😀
30분 정도 운행시간을 남기고
방송으로 1층에서 마술쇼를 한다고 하네요.
춥기도 하고 마술이라니..
이거 안 볼 수가 없잖아요? 😁
공연장에 관객들이 가득 차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
크루즈에서 내리기 전에
셀카도 찍어봤어요. 😀
여수 밤바다 제대로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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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