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금요일에 퇴근 후 친구와 운동을 했는데
친구가 지금 쿠팡플렉스 프로모션으로
첫 배송을 하면 주간 10만, 심야 7만, 새벽 5만
을 준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대신 조건이 30 건수 이상을 완료해야지
된다는 미션이 있어서 둘 이서 딱 30개만 해보기로 했어요.

쿠팡플렉스라는 앱을 다운 받아서
회원가입을 하고 인증을 거친 후에 신청을 해야 하는데
새벽타임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
퇴근하고 운동도 해서 피곤하지만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두근두근했어요. 😁
1시 까지라고 하였지만
그래도 처음 가는 거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래도 일찍 간다고 00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대략 40분 정도 일찍 간 거였는데..
제 앞에 이렇게 줄이 쫙 서있더라구요? 😅
와.. 이거 하는 사람들 진짜 많구나 느꼈습니다.
사진을 더 찍고 싶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찍을 수가 없었네요.. 😂
순서대로 나열해 보자면..
0. 입장 전에 QR코드로 본인 확인 겸 출석체크와 체온 체크를 합니다.
1. 먼저 온 순서대로 차량을 주차할 수 있고 일찍 오면
창고 안의 물류와 가장 가까운 꿀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
2. 쿠팡플렉스 앱이 스크린샷 캡처가 보안상의 이유로 되지 않는데
쿠팡에서 지정해주는 물류의 선반 코드가 출력이됩니다.
그 코드의 물건들만이 저에게 할당된 배송 이더라구요. 😶
3. 해당 물류창고는 자기의 배송 물건을 찾기 위한 전쟁터였습니다.
자비란 없었습니다.. 😥
저와 친구는 어..어.. 하다가 많이 해보신 듯한 베테랑들에게
자리를 빼앗기기 시작하였고 베테랑들의 휩쓸고 간 빈자리에서
저희의 물건을 찾기 시작하였는데 친절한 베테랑분이 도와주셔서
저희의 물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4. 제 물건은 총 32건이었는데 처음 신청할 때
자신의 차량 종류와 희망지역을 선택하는데요?
제차가 중형 세단인 점과 첫 배송이라서 32건만 줬나 봅니다.
어쨌든 저는 프로모션만 먹고 빠지려고 했기 때문에
30건 이상이라 별로 불만은 없었습니다. 😀
5. 저는 제가 사는 지역을 희망지역으로 하였는데..
전혀 다른 지역이 배정이 되어서 어리둥절했지만
그래도 32건 밖에 안 되니까 '금방 끝나겠구만!'
하며 친구와 배송 물건의 바코드를 찍고 차에 싣기 시작했습니다.
6. 물건의 배송 단가는 상자는 천 원
봉지로 된 건 900원이었는데요?
상자는 6개? 정도고 나머지는 전부 봉지였어요.
그 쿠팡 비닐 포장 봉지 아시죠?
7. 새벽이니까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해서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요??
저의 생각이 완전히 틀렸습니다.. 😅
시골 원룸 건물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없어서 길가에 주차를 하고
엘베도 없는 건물이라 5층이면 계단으로 뛰어서
올라가서 물건을 배송을 해야 했거든요.. 😥
그리고 건물마다 1건씩 있어서 이 건물 찾으러 이동
저 건물 찾으러 이동하느라 뭔가 내 노동에 비해
너무 가격이 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2건 중에 원룸 배송 건이 25건 정도였고
7건 정도가 아파트 배송이었는데..
아파트는 정말 편~안 했습니다. 😀
8. 배송을 완료하고 받은 금액을 따져보니
심야배송 프로모션 7만 원 + 32건 대략 3만 원?
해서 10만 원이 나왔는데 친구와 반띵 하기로 했으니
5만 원이 나오는군요? 👍
원룸촌 아주 뱅글뱅글 돌아다니고 주차하고 하느라
기름값도 안 나오겠네요 증말..
뭔가 삶의 체험현장 찍은 기분이었습니다.
9. 총 걸린 시간을 따져보니
1시에 물건 배정받아서 싣기 시작해서
2시 정도에 물건을 전부 다 스캔하고 출발하여
3시 40분 정도에 배송이 끝났으니까
대략 3시간 정도 걸렸네요.. 😅
다 완료하고서 친구와 음료수 한 캔 마시며
드는 생각은 '아..나는 행복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구요?
그리고 정산은 바로 되는 게 아니라
다음 주 월요일에 일괄지급된다고 하네요. 😀
-쿠팡플렉스 체험 후기 결론-
0. 차가 크거나 아파트 단지가 배정이 되면 할만하다.
1. 차가 작거나 원룸단지 배정이 되면 기름값도 안 나온다.
2. 친구와 한 번은 해볼만 한 거 같다.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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