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요즘 국내 주식장이 아주 나락을 가고 있는데요?
저의 가장 크고 소중한 삼성전자가
최근에 신저가를 갱신했습니다.
크윽..
하필 제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가장 오래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렇게 맥을 못 추고 있다는 게
너무 씁쓸하네요.
하지만 저렴해지면 '오히려 좋아!!'라는
마인드로 계속 사서 모았는데
이젠 국내장에 더 힘을 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기사 하나 보실까요?
↓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024798?cds=news_edit
기사의 내용을 보니
역시 국내 개미들 대단합니다.
올해 들어서 개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8조원 넘게 매수한 것으로 나온다네요.
와.. 개미들 진짜 돈 많은 거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개미들의 저런 매수세에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의 믿음이 있거든요.
'언젠가 다시 오를 거야'
'배당금 분기마다 받으면서 버티지 뭐'
'더 싸진다고? 오히려 좋아!'
이런 마인드가 아마 대부분일 거 같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16.9% 증가한
60조 4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빠지는 것은 뭐..
기관과 외인들의 무지성 공매도 때문이죠.
이렇게 호재가 있는데 왜 빠지냐고 말하면
항상 그들이 말하는 그 마법의 단어
'선반영'
"네가 알고 있는 모든 호재들은 선반영 되어있다."
항상 빠지는 건 당연한 거고
올라가는 거에는 마법의 잣대를 들이미는
자칭 전문가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듣던 개미 우울하게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진입한 모든 삼성전자 주주들은
지금 전부 파란불을 보고 계실 텐데요.
신저가 갱신이니 뭐 별 수 있나요?
배당이나 받으면서 버텨야죠.
왼쪽이 삼성전자 차트
오른쪽이 삼성전자우 차트
입니다.
일봉으로 조회했는데
차트가 참으로 꼴보기가 싫네요.
그래도 바닥 찍었다고 생각하고
계속 버텨 봐야겠습니다.
근데 지하실이 있을 거 같은
안 좋은 예감이 드는데 이거 참..
요건 제 삼성전자 투자 현황입니다.
파란 글씨가 이제는 보기가 싫네요.
믿고 있던 삼성전자우도 이제는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물론 삼성전자 언젠가 다시 오를 거 라는
믿음으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냅두고있습니다.
근데 짜증이 나는 건 저기에 묶여있는
저 돈으로 미국의 우량주에 투자를 했으면
하는 그 날아간 기회비용 생각에 너무 아쉽네요.
추가로 저가 매수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전이나 오면 바로 매도해서
미국주식으로 도망쳐야겠습니다.
왜 사람들이 코스피에는 희망이 없다고 하며
박스피라고 조롱하는지 깨달았습니다.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은 아니시겠지만
각자의 생각은 다른 거니까요!
주식 투자하시는 모든 분들
성투하시고 부자되시길 바랍니당.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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