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가게는
여자 친구와 3주년 기념으로
참치 코스를 먹기로 해서
여기저기 가게를 찾다가
평이 괜찮은 가게를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
'참치조선'이라는 가게이고
위치는 천안 두정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
이번에 처음 가본 곳인데
지나다니면서 많이 본 가게예요.
아마 오래된 거 같습니다.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을 보니 오래된 가게가 맞는 거 같아요.
"오래됐다는 것은 살아남았다는 것"
건물 입구에 입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저희는 B코스를 먹기로 했어요. 🙂
카운터에서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룸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상당히 프라이빗해서 맘에 들어요. 👍
다리가 테이블 밑으로 내려가는 좌석이네요.
바닥에 전기 판넬이 깔린 건지
온돌이 깔린 건지 엄청 뜨끈뜨끈합니다.
자리는 편안했어요. 👍
벽 선반에 약간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을 보니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식기류는 기본 세팅이 미리 돼있었고
메뉴판을 주시고 잠깐 나가시더라구요.
정하시면 불러달라고 하시구요. 🙂
메뉴판입니다.
A코스와 B코스의 차이가
랍스터구이가 나오는 것의 차이?라고 하시길래
그냥 B코스로 주문했습니다. 🙃
술도 빠질 수 없죠?
술은 준마이 750ml로 주문!
총 175,000원이군요. 😶
코스의 제일 처음 나오는 요리입니다.
왼쪽부터 무조림, 참치양념무침(?), 튀김과 샐러드 등
이렇게 간단하게 나오네요.
무조림인데 짭짤해서
입맛 돋우는데 딱!이었어요. 😋
먹어 보시면 딱! 알고 있는 그 맛
초장에 참치랑 무쳐먹는 맛?
식감은 좋아요. 👍
아마 참치튀김이었던 거 같은데
샐러드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
준마이가 나왔습니다.
750ml라서 양이 상당하네요. 👍
아이스 버킷에 나와서 뭔가 있어 보여요. 🙃
첫 잔은 요 주전자에 따라주시더라구요.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
바로 첫 잔을 마셔봤어요.
투명한 액체의 준마이
약간 정종이랑 청하를 섞은 듯한 맛?
확실한 건 소주맛은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안주로 튀김을 먹었는데 잘 어울렸습니다.
튀김은 실패하지 않아요. 😋
콩가루 같은 게 뿌려져 있는데
이게 새콤한 맛에 고소한 맛을 더해줘서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이거 서빙해 주실 때
매생이죽?을 같이 주셨는데요.
요게 또 비린맛이 안 나고 맛있더라구요. 😋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먹고 마시고 있는데
어느새 메인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
다른 각도로도 한 컷!
요것도 다른 각도로 한 컷!
참치 부위 이름을 설명해주시면서
맛있게 먹는 방법도 설명해 주셨는데
들어도 모르겠더라구요. 😅
이리 먹어도 맛있고
저리 먹어도 맛있겠쬬. 😋
참치 초밥도 4피스가 나왔습니다.
윤기가 자르르한 것이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네요. 😋
아 물론 어느 부위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
크 빨간색의 살코기가
윤기가 흐르는 게 진짜 맛있었어요.
이거라면 20피스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소고기처럼 마블링 같은 게 있었는데
이건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감태도 넉넉하게 주셨습니다.
물론 김도 한 10 봉지? 정도 정말 넉넉하게
주셨는데 감태는 처음 먹어봐서
감태에 많이 싸 먹었어요. 😋
참치가 정말 예쁘게 생겼어요.
아무것도 안 찍고
와사비만 살짝 올려서 먹어도 맛있어요. 😋
간장 말고 내장소스를 살짝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었어요.
이거 진짜 존맛.. 👍
모든 걸 섞은 참치 한 쌈
김 위에 감태 위에 참치 위에
내장소스 위에 와사비까지 😋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입에는 그냥 다 맛있더라구요.
다 먹고 다음 코스를 달라고 벨을 눌렀는데
리필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한 접시 리필을 했습니다. 👍
데코레이션이 약간 달라졌지만
참치의 퀄리티는 달라지지 않았어요.
만족만족!!
그리고 리필 참치회와 같이 나온
소갈비입니다. 😋
진짜 부드러워서 젓가락으로 건드리면
살만 쏙 빠지더라구요. 👍
튀김종류도 나왔어요.
고구마튀김, 깻잎튀김,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B코스에서만 나오는
랍스터 치즈구이 😋
이렇게 세 번째 코스 전체 사진 한 장!
랍스터가 손질이 돼있어서
젓가락으로 들으면 치즈랑 같이 딸려 나와요. 👍
쫀득하고 고소하고 짭짤하고
아주 다 하네요. 😋
깻잎 튀김은 처음 먹어 보는데
식감도 좋고 향도 좋고
일단 크기가 큰데 얇아서 맘에 들었어요.
집에서도 만들어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
이건 랍스터랑 같이 나온 생선구이인데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너무 맛있었다는 거! 😋
혹시 새우튀김 싫어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튀기면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새우가 원래 맛있기도 하지만요. 🙂
바삭한 튀김을 먹다가
부드러운 소갈빗살을 먹으면
반전식감 😋
이거만 10 접시는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모두가 다 아는 그 맛의 튀김!
고구마튀김이었던 거 같아요.
달달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
탕도 이렇게 같이 나오는데요?
조리가 다 돼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어도 됩니다. 🙂
불을 살짝 켜서 따뜻하게 먹으면 더 좋겠죠?
시원하고 매콤하니 아주 맛있었어요. 😋
준마이와 잘 어울렸습니다.
근데 이 뒤로 코스가 더 있었는데요?
덮밥도 있고 했는데 저희가 너무 배불러서
그만 먹겠다고 말하고
술만 다 마시고 나왔어요. 😅
지금 생각하니까 좀 아깝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친구가 주문 제작한 3주년 케이크예요.
저희가 케이크를 별로 안 좋아해서
쪼끄만 거로 주문제작 했습니다.
넘 귀엽죠? 😀
식당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참치랑 조합이 안 맞는 거 같아서
집으로 다시 포장한 다음에
초에 불도 붙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이렇게 3주년 기념으로
맛있는 참치 요리도 먹고
술도 한 잔 하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
천안에 다른 참치 코스요리 가게인
'꽃비'와 비교를 한다면
'참치조선'이 자리는 더 편했어요.
룸을 주는 게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
여러분들도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요.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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