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오늘 아침부터 우중충하더니
기어코 오후에는 비가 오더라구요?
퇴근 후에 운동을 하고 오는데도 비가 오길래
'아 오늘은 저번에 사둔 어묵을 해 먹어야지'
라고 생각이 들어서 바로 해 먹었습니다. 😋
고래사어묵(사각&새우봉)과
국물내기용 양파, 청양고추, 대파를 준비해줍니다.
무도 있으면 좋은데 손질하기 귀찮아서
무는 사 오지 않았어요! 😅
유통기한이 굉장히 넉넉하군요? 👍
용량은 920g이고
사각 꼬치 X 14개
새우 봉꼬치 X 6개
쯔유 소스 X 4개 가 구성품으로 들어있네요. 😀
조리방법은 너무 간단하네요.
물 끓이고 쯔유 소스 넣고 어묵 넣고 12분 끓이기
기호에 따라 추가 재료 첨가! 🙂
국물내기용 대파와 양파, 청양고추를 사 왔어요.
양파는 4개에 1,500원이었나?
청양고추는 990원이었구..
대파는 가격이 정상으로 됐더라구요! 👍
육수용이니까 큼직큼직하게 썰어줬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양파가 너무 많아서
2개 정도 분량은 덜어놨어요.
다음에 다른 음식 만들어먹을 때 써먹어야겠습니다. 😀
쯔유가 4 봉지 들어 있는데
이걸 밀봉해놨다가 다음에 또 먹기도 좀 그렇고
한 번에 다 만들어 놓고 며칠 동안 먹기로 했습니다. 🙂
물을 1200ml 넣으라고 돼있던데
대충 눈대중으로 넣었습니다. 😑
쯔유를 넣고 휘휘 저어서 잘 풀어준 물에
아까 손질해놓은 야채들을 넣어줍니다. 😀
비도 오고(?) 그러니까 맵게 먹고 싶어서
베트남 고추 그리고 후추를 갈아서 넣어줬습니다. 😋
야채가 다 잘 우러나도록 충분히 팔팔 끓여줬어요. 🙂
이렇게 보니까 색감이 참 이쁜 거 같아요. 👍
야채들이 말랑말랑해졌을 때 이제 어묵을 넣어야해요.
일단 새우 어묵부터 넣어줍니다. 😋
새우 어묵을 가지런하게 잘 넣어줬으면
그다음에는 사각어묵을 잘 넣어줍니다. 👍
냄비가 조금 작은 거 같지만
작은 거 맞습니다.. 😥
여자 친구 자취방에서는 저게 제일 큰 냄비예요.. 😂
뭔가 넘칠 거 같으면서도 넘치지 않는
기묘한 밸런스를 보여주며 어묵을 끓였습니다. 👍
중간에 한 번 어묵 아래위 위치 변경을 해줬어요. 😋
소스로는 진간장과 레몬즙을 2대 1의 비율로
섞어서 찍어먹으려고 만들어왔어요. 😋
가장 먼저 개수가 적은 새우볼 꼬치 먼저 시식! 😋
첫 입을 딱 먹는 순간 드는 생각은
아 뜨거! 였습니다.
진짜 너무 뜨겁더라구요. 😥
빗소리를 들으면서 호호 불며 식혀 먹으니까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다음은 역시 개수가 많아서
두 번째로 먹은 사각 어묵입니다. 😋
포장마차 같은 곳에 가면 제일 많이 보이는 사각 어묵! 😋
지역마다 가격이 다 다른데
천안은 저 정도 크기의 사각 어묵이면
천 원 정도를 받더라구요? 😥
저 고래사어묵 한 봉지를 9천 얼마 주고 샀으니까
집에서 해 먹는 수고로움을 덜더라도
가성비가 매우 좋은 거 같습니다! 👍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사다 먹는 거 같아요. 😋
결국 둘이서 7 꼬치 정도 먹고 배불러서
남은 건 내일 먹기로 했습니다. 😀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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