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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일상

태안 더씨사이드펜션 찐후기 #바베큐와 흰다리새우, 김치찌개 밀키트

by 상냥한 J팍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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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이번 휴무 때 여자 친구와 태안에 다녀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놀러 가진 못하고

펜션 잡아서 '바다 보면서 바베큐나 하자!'

고 생각하고 가게 됐습니다. 😀

 

일단 가려면 장을 먼저 봐야겠죠?

가까운 곳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어서

그곳에서 장을 봤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다음에는 이마트에 가야겠어요. 😅

 

트레이더스

 

아고.. 생각을 잘 못한 게

트레이더스 양이 너무 대용량이라서

둘이서 가는데 거의 5명 분을 사야 했어요.. 😅

BBQ 세트와 흰다리새우, 김치찌개 밀키트

버섯, 모둠 쌈채소, 파인애플

와인 등등

 

펜션

 

여자 친구 차 산 기념으로

장거리 운전을 한 번 시켜봤어요.

비도 엄청 많이 왔는데 천천히 사고 없이

제가 다 잘 와서 뿌듯했습니다. 👍

 

숙소는 태안의

'씨사이드펜션'이라는 곳인데요? 😶

 

위치는 이곳입니다.

http://naver.me/GslGnycT

 

네이버 지도

씨사이드펜션

map.naver.com

 

저는 102호에 방을 잡았는데요?

사진 하고 똑같으면 서도 약간 애매했어요. 😅

 

씨사이드펜션

 

주방은 요렇게 있구요.

화구는 2구짜리로 설치가 돼있습니다.

보이는 곳은 상당히 깔끔한데..

 

화장실

 

화장실도 옛날 식이긴 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어요.

근데 비누 받침대에 곰팡이가 있어서

비누가 받침대 곰팡이 자국으로 붙어있더라구요..?

비누는 그래서 버렸습니다.. 😅

 

씨사이드펜션

 

방 안에 장을 열면

여유분의 이불과 베개가 있었어요.

근데 저는 흰색 침구류가 아니면 사용을 안 하고

추가 인원도 없기 때문에 구경만 했습니다.

 

개별 바비큐장

 

방 안에서 베란다를 열면

바로 보이는 개별 바비큐 장소가 있습니다. 👍

앞에 보이는 해변은 덤이에요.

 

씨사이드펜션

 

1층이 가격이 더 비싼데

아마 여기 건물에 엘베도 없는 것도 한 몫하고

해변과의 접근성도 한 몫하는 거 같습니다.

 

씨사이드펜션

 

바비큐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해변과 30초 거리?입니다. 😀

펜션에서 바다에서 놀 수 있는 안전 장비라던가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장비들을 모두

대여해 주시기 때문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어요.

숙소와 가깝다는 게 이런 게 좋죠. 👍

물론 해변가의 펜션 특성상 오래돼서 그런지

건물이 상당히 낡고 청결도가 좀 떨어진 다는 거 빼면 👍

 

김치찌개 밀키트

 

요거 고기랑 같이 먹으려고 궁금해서 사봤는데

밀키트가 상당히 커요.. 😅

'김치찌개 밀키트'입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정말 혜자였어요.

육수 2 봉지, 묵은지 1 봉지, 썰은 대파와 양파

두부 1 모, 사리면 2 봉지, 제주 생고기 목살 3 덩이

 

조리법

 

조리법은 너무 간단해서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

 

김치찌개

 

육수를 1.5 봉지만 넣고 끓이라는데

귀찮으니까 한 번에 다 넣어줬습니다. 😶

 

김치찌개

 

놀러 와서는 간편하게 빨리 해 먹어야 하니

재료를 다 때려 넣고 끓여줬어요. 🙃

 

두부

 

두부는 용기 안에서 슥슥 잘라줍니다. 🙂

 

김치찌개

 

두부도 풍덩 넣어주시고

 

김치찌개

 

먹을 게 너무 많으니까

사리는 맛보기로 1 봉지만 넣어줬어요. 😀

 

김치찌개

 

어우.. 너무 푸짐해서 솔직히

이거만 먹어도 배 부를 거 같은데.. 😅

 

 

숯은 사장님께 5분 전에만 말하면

바로 해서 갖다 주세요.

가격은 15,000원입니다. 🙂

 

 

요런 바비큐 그릴도 한 개만 주시는데

더 주시지는 않았어요. 😅

 

오늘의 메뉴

 

삼겹살, 목살, 항정살이 세트로 들어있는

BBQ 세트

흰다리새우가 오늘의 주 메뉴입니다. 😋

양이 너무 많죠?

1/3도 못 먹었어요.. 😅

 

바비큐

 

소박하게 목살 2 덩이 삼겹살 2 덩이

새우 4마리를 올려봅니다. 😋

 

바비큐

 

그릴을 꺾으면 불쇼를 안 한다고 하는데..

요거 숯 받침대가 너무 작아서

꺾으면 받쳐지지가 않더라구요?

불이 올라올 때마다 요리조리 피해 줬습니다. 😅

 

바비큐

 

고기 위치와 새우의 위치도 계속 바꿔주고..

 

바비큐

 

삼겹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안 꺾으면 저렇게 숯에 불이 붙어버려요..

저거에 직화로 구우면 그을음이 너무 생기니까

피해 주도록 합니다. 😀

 

바비큐

 

얼추 노릇노릇 익기 시작했어요.

버섯들도 본격적으로 투입해주도록 합니다. 😋

 

바비큐

 

맛있게 익어버린 고기와 새우들

새우는 탄 거 같지만

껍질 까면 하얀 속살이 나옵니다. 😋

 

바비큐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커팅해주고

그릴을 집게로 땅! 치면

기름이 밑으로 떨어지면서 불이 올라와요.

살짝 불 맛을 입혀주도록 합니다. 😋

 

바비큐

 

어우.. 연기가 너무 나지만

다행인지 바람이 반대로 불어서

저한테는 연기가 안 왔어요. 👍

 

식탁 세팅

 

테이블에 깔을 수 있게

저런 비닐을 주시더라구여?

안 주시면 어쩌나 했습니다.

테이블이 너무 더러웠거든요.. 😅

일단 고기와 밥 쌈채소들을 세팅!

 

테이블

 

테이블에서 보는 야외 전경

해변에서 들려오는 바다의 파도 소리가

배경음으로 최고였어요. 👍

 

테이블 세팅

 

다 때려 넣어서 끓이면 알아서 맛있게 완성되는

김치찌개 밀키트도 갖고 와서 깔아줍니다.

시작도 안 했는데 김치찌개 때문에

양이 너무 많아요.. 😅

 

 

처음 마셔보는 건데

트레이더스에 패키지로 와인잔이 2개 들어있길래

골랐는데요?

 

스파클링 와인

 

스위트라 그런지 무지 달달구리하고

고기랑 먹기에 아주 좋았어요. 😋

 

고기

 

고기가 워낙 많으니까 한 번에 2 점씩 집어서

 

고기

 

고기 입에 넣고 와인 한 잔 하고

바깥 한 번 구경해주고

오랜만에 힐링 😀

 

흰다리 새우

 

고기는 남으면 다시 재 포장해서 싸가면 되는데

요 새우들은 이미 물로 씻어서 그럴 수가 없더라구요..

고기는 킵하고 새우들만 다 구웠습니다. 🙂

 

항정살

 

아 항정살이 기름기가 정말 많아서

굽기가 제일 힘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맛만큼은 👍

고기가 총 2.4kg이어서 진짜 많았어요.

고양이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먹는 내내 밑에서 울어대가지고

많이 남는 새우와 고기들을 고양이들에게

하나씩 던져주니까 잘 먹더라구요? 😀

 

곰표

 

편의점에서 구매한 곰표 세뚜세뚜 😋

역시 방 안으로 들어와서 티비를 보며

맥주 한 캔과 나쵸 한 봉지 했습니다. 😋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하고

오랜만에 힐링 하고 가네요. 👍

 

여러분도 모두 행복하세요.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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