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오늘은 벌써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
좋은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 다는 게
너무 와닿는 순간인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인터넷 어디서 본 글인데
인생을 길게 살고 싶으면 플랭크를 하라고 하더라구여?
해보니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긴 합니다.
네. 헛소리였습니다. 🙃
요번 추석 때 부모님을 뵈면서 든 생각은
제가 나이가 먹는 만큼 부모님의 시간도
가고 있다는 게 확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저보다 1년이 지나실 때마다
외적이나 내적으로 많이 바뀌시는 게
눈에 보이니 슬프기도 하면서 더 잘해드려야
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유튜브를 보다가 요런 문구를 보게 됐습니다.
너무 인상 깊어서 캡처를 했어요.
항상 부모님에게 '뭐 뭐 해드려야지'하고 생각만 하고
'아 지금은 돈이 없으니까 나중에'라고 스스로 말하고
계속 미루다가 결국 못 해드리거나
엄청 늦게 해드린 경우가 있는데요.
저 문구를 보고 역시 살아계실 때
잘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
그리고 제가 블로그 처음 시작한 계기가
책에서 본 글귀로 인해서 시작하게 됐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을 한다고 생각하고 실행으로 옮긴 후
1년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20%정도 뿐'
이라는 걸 봐서 뭔가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뭘 꾸준히 해볼까?' 하다가
여자 친구가 네이버 블로그를 했었는데
블로그를 해서 추억을 기록해보라는 말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게 됐어요.
첫 글 링크는 요기 밑에
↓
2020.09.20 - [소소한 맛집] - 아웃백 블랙라벨 퀸즈커플세트 먹후기
처음 시작하면서 '1일 1글은 1년 동안 꼭 해보자'
라고 다짐을 하고 오기가 생겨서 꾸준히 했던 거 같아요.
직장도 다니고 공부도 해야 하고 바쁘지만
포스팅 거리가 없으면 뉴스 기사 뒤적여서
어떻게든 1개라도 썼거든요. 😅
처음에는 블로그 방문자가 있다는 게 신기했고
다음에는 수익을 낼 수도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초창기에는 방문자수에 집착을 했었는데
제가 특별하게 글을 고퀄리티로 쓰지 않는 한
평균 수익이 월 15~20 고정인 걸 느끼니
집착을 버리게 되고 꾸준히 글만 올리게 되더라구요. 🙄
노동(?) 대비 수익이 적어서 신경을 안 쓰게 된다는 게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고 초창기에 같이 했던
티친님들은 이제 거의 보이지가 않네요.
몇 분 안 남았지만 정말 꾸준히 하시는 분들 리스펙 합니다. 👍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으신데
처음에는 하나하나 대댓글을 달아드렸지만
시간이 너무 소비되어 답방만 가고 있으니
너무 서운해하지 안 하셨으면 해요. 😅
뭐 핑계죠..😒
블로그를 하며 느낀 점은
'이런 방식으로도 돈을 벌 수가 있구나'
'여러 분야에는 역시 사람들이 많구나'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구나'
이런 걸 느낄 수 있었네요. 🙂
이제 1년이 지나서 마음이 좀 맹숭맹숭한데
앞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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