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9월달에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14 시리즈가
발표가 되면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국내에는 언제 들어오나 기다리다
사전예약을 받아서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전자제품을 직접 보지 않고 사는 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저는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었어요.. 😆
그래서 이번 쉬는 날에 여자 친구와
새로 생긴 애플스토어 4호점인 잠실점에 다녀왔습니다.
가서 직접 만져도 보고
조작도 해보고
워치나 패드 등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이제 사려고 했더니? 재고가 없는 거예요.. 😂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고 나와서
여기가 또 롯데월드몰 안에 입점해있는 곳이라
주변에 명품관도 많고 음식점도 많고 하니
다른 곳들에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녁시간이 돼서
"뭘 먹을까?"
하며 식당가를 두리번거리며 걷던 중
분위기가 괜찮아 보이는 식당이 보여서
그곳으로 들어갔어요.
'디라이프스타일키친'
이라는 가게였는데..
그냥 돌아다니다 막 들어온 것 치고는
가격대가 조금 비싼 가게였습니다. 😅
위치는 이곳이에요.
↓
건물의 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입구에서 종업원분이 예약을 했냐고 물어보길래
"예약을 안 하면 안 되나요?"
물어보니까
"자리가 있는지 확인해드리겠습니다"
대답 후에 자리가 있어서 입장을 했어요.
들어가는 동안
'분위기 되게 괜찮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
중앙의 부담스러운 자리보다는
홀로 떨어져 있는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천장에는 예쁜 조형물이 달려있었어요.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네요. 👌
자리에 앉으면 바로 식기류가 세팅이 되고
저기 보이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저녁 간단하게 먹으려다가
비싼 밥 먹고 가네요... 😅
저희는 커플 Steak 2인 세트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124,200원입니다.
200원은 뭘까요? 😒
메뉴의 설명은
'커플의 특별한 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네요.
구성으로는
스테이크와 파스튜 세트
트러플 리코타 샐러드와 음료 2잔입니다.
감자퓨레 등심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음료는 자몽과 오렌지 에이드로 1잔씩 주문했어요. 👌
가장 먼저 샐러드가 나왔어요.
'트러플 리코타 샐러드'
샐러드에 고기도 들어있었는데
꽃등심이라고 말씀해주시네요. 😋
집게로 개인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소스는 다 뿌려져서 나오네요. 😋
양이 워낙 많아서 솔직히
한 사람이 이거만 먹어도 배부를 거 같았어요.
진짜 많았거든요. 👍
고기는 웰던으로 익혀져 있었고
치즈도 넉넉히 있어서 참 맛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자몽에이드입니다.
사실 레몬 에이드 마시고 싶었는데
여자 친구가 그거 주문하더니
다른 거로 맛 좀 보자고 해서 저는 자몽을.. 😂
애증의 레몬 에이드.. 😆
색감이 참 새콤달콤해 보이네요.
바게트 빵을 구운 거 같은데
겉 부분은 바삭한데 속 부분은 부드럽지만
바삭한 그 중간의 어딘가에 있는 식감이었어요.
식전 빵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
약간.. 음..
버터 발라서 구운 느낌?
여튼 맛있으니 됐다!!
단면은 이런 너낌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나온 것은
'해산물 토마토 스튜'
홍합과 가리비가 올라가있고
소스가 굉장히 맛있었어요. 😋
일단 지금까지 서빙된 테이블 상황입니다.
저거 스튜에 껍데기가 많이 나오니까
저렇게 빈 통도 같이 주시네요.
가리비의 빈 껍질은 바로 버려주고
사진 한 장 더 😋
샐러드를 먹은 접시라 그런지 매우 더럽네요.
홍합은 오동통했구 소스가 대박이라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
그리고 오늘의 메인 메뉴!!
감자 퓌레 스테이크입니다.
요게 가격이 5만 1,900천 원인데요?
5조각이니까 한 조각에 만 원이네요. 😅
오마이갓~
스테이크가 나오니까 접시를 하나 더 주셨는데
테이블이 꽉 차버렸습니다. 😅
아직 샐러드 반도 못 먹었는데..
저 해산물 스튜는 껍데기를 다 버리니까
해장국 같은 모양새가 되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운데에 등심 스테이크가 있고
그 주변을 감자 퓌레가 감싸고 있구여!
테두리에는 바질 페스토로 마무리~
고기 하나 집어서 보여드릴게요.
두툼한 고기 크으!
미디엄 레어로 굽기도 완벽하네요. 👍
저 선홍빛 살코기 좀 보세요. 😋
고기가 두툼해서 좋네요. 👍
퓌레와 함께 접시에 떠서 먹으면 돼요.
고기가 커서 한 입에 다 먹기엔 아까우니
작게 썰어서 퓌레와 함께 먹으면 JMT! 😋
아 그리고 아까 스튜 있잖아요?
그거 조개 다 발라 먹으면
스튜 소스에 파스타를 만들어 주시네요.
그래서 이름이 '파스튜'인가 봐요. 😆
아까 스튜에 홍합을 발라서 넣어만 놓고
거의 안 먹었더니
파스타에 홍합이 진짜 많이 들어있네요. 👍
아까 스튜의 소스가 너무 사기적으로 맛있어서
파스타는 먹어 보지 않아도 맛있는 느낌이 왔어요. 😋
이것도 접시에 덜어서 먹어요.
포크로 돌돌 말아서 한 입 먹어보니
역시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
지나가다가 계획 없이 들른 가게 치고는
엄청 성공적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은 거 같아요.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뭐 어때요?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데이트할 때 한 번씩
요런 거 먹는 거죠. 😋
다 먹었으니 이제 산책을 해야 하잖아요?
잠실 롯데월드몰 바로 앞에는
석촌호수가 있죠!
지금 딱 러버덕이 있는 시즌이니
바로 구경하러 고고
건물 밖에 나오자마자 요런 러버덕 보러 가는 길
이라는 안내판이 설치가 되어있네요.
광장도 굉장히 예뻐요!
엄청 거대한 러버덕이 나무를 뚫고
멀리서도 보이네요. 😁
그나저나 사람들 진짜 많았습니다.
거대한 러버덕의 모습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크다..
석촌호수 주변에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안전요원?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사진 찍는 사람들이 난간에 워낙 기대 가지고 😅
저희도 사람들의 틈새에 끼어서
러버덕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
날씨가 꽤나 쌀쌀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천천히 한 바퀴 돌면서 산책을 했어요.
갑자기 서울에서 살고 싶어 지네요.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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