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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

가글을 해도 입냄새가 나는 이유는?

by 상냥한 J팍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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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마스크의 의무 착용이 완전 해제가 되고

이제 여름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많이 더워지니

대면하고 대화를 할 시에

입 냄새가 신경 쓰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평소에 가글을 얼마나 하시나요?

저는 2시간? 에 한 번씩 화장실에 가서

가글을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입안이 상쾌해지고 정신도 맑아지는 거 같아서

거의 중독이 된 거 같습니다. 😅

 

근데 이렇게 가글을 열심히 해도

입냄새가 나는 분들이 있다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가글을 꾸준히 해도

입냄새가 나는 경우에 대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가글이란 것은

빠르고 간편하게 입 냄새를 없애고

입을 상쾌하게 하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여

입을 헹구는 것을 뜻하는데요.

 

그런데 가글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던가

구강청결제를 사용한 직후에

입안을 물로 헹구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가글에 대한 궁금증 몇 가지를 알아볼까요!

 


 

■ 양치 후에 바로 가글을 해도 괜찮을까?

 

양치 후 가글을 하는 것 자체는

구강 청결 자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대안암병원 치과치주과 박정수 교수는

'대개 칫솔질만으로도 충분히 구강 위생이

유지되기는 하지만, 가글을 사용한다면

치태 형성을 낮추는데 부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구강청결제

제품 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유칼립톨, 멘톨, 티몰, 살리신산 메틸 등과 같은

에센셜오일 기반의 구강청결제는 양치 후

바로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CPC 성분이 포함된 구강청결제는

치약의 계면활성제 성분과 만나

치아 변색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양치 후 30분 이후에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

 


 

■ 양치 대신에 가글만 해도 될까?

 

구강청결제 사용만으로

양치질을 대신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구강청결제에는 각종 항균 성분과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성분이 들어 있지만

가글은 어디까지나 양치질의 보조수단이죠.

 

가글보다는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혀에 낀 설태가 입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양치질할 때 치아뿐만 아니라

혀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습관을 같은 것이 좋습니다. 👌

 


 

■ 가글은 얼마나 자주 하는 것이 좋을까?

 

가글은 하루에 1~2회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구강청결제 10~15mL 정도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후 뱉어내면 되는데요.

 

박정수 교수 역시도

'가글은 대게 하루 두 번 정도를 권고하고 있다'

고 말했는데요.

 

그 이상 가글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구강청결제에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사용 후 알코올과 수분이 같이 증발하면서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입 냄새가 심해지며 정상 세균총이

파괴되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위험까지 커집니다.

 

일부 구강청결제에 포함된 세틸피리디늄염화수화물이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결합하며 치아 변색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하는군요. 👌

 


 

■ 구강청결제 사용 후 바로 물로 헹궈도 될까?

 

구강청결제 사용 후 입안에 남아있는

느낌 때문에 물로 입안을 다시 헹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꼭 물로 헹굴 필요는 없는데요.

박정수 교수는

'가글은 입안 점막 등에 남아 있는 것이

약효를 얻는 데 도움이 되므로 바로 물에

헹구지 않는 것이 좋다'

고 말을 했습니다.

 

즉 가글 성분이 물에 희석되어 구강 내 소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인데요.

 

입안에 미미한 구강청결제 성분이 남았다고 해서

몸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65세 이상이거나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성분의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가글 후 물로 가볍게 입안을

헹구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구강 내 침 분비량이 줄어든 상태일 수 있어

구강청결제의 소독과 항균 성분이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

 


 

■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칫솔이 치아 구석구석까지 잘 들어가지 않거나

구강구조상 칫솔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람들은 가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양악수술을 했거나

발치, 임플란트 등의 구강 관련 수술을 한 사람의

경우에는 3~5일 정도 구강청결제를 이용한

가글을 하게 되면 치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가글을 4~5번은 했던 거 같은데

이 글을 보니까 횟수를 좀 줄여야 할 거 같군요.. 😅

 

왠지 입 안이 마른다 했었는데

알코올 성분 때문에 수분이 날아가서 그런 거였다니..

 

그래도 입 안은 상쾌해서 좋았는데

적당히 조절하는 걸로 타협해야겠습니다. 😃

 

그래도 하나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좋으니까 여러분들도

가글을 꾸준히 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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