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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

나이가 들수록 몸이 가려운 이유

by 상냥한 J팍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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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나이가 들수록 피부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노인의 66%가 피부 가려움을 느낀다는

국내 통계도 있는데요.

 

노인에게서 피부 가려움증이 많이 나타나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노화된 피부는 천연보습인자 줄어

 

피부가 노화되면 표피 세포에서 만드는

피부 보호 물질인 천연보습인자의 생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천연보습인자가 부족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을 더 잘 느끼게 됩니다.

 

표피 세포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인데요.

나이가 들수록 피부 압력을 감지하는

세포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 주립대 연구팀이 진행한

동물 실험에 따르면 늙은 쥐는 어린 쥐에 비하여

압력을 느끼는 세포인 메르켈 세포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르켈 세포는 피부가 자극을 감지했을 때

해당 자극이 가려움인지 단순 압력인지 분류하여

신경 체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메르켈 세포가 크게 줄거나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에 옷이 닿는 등의 일반적인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 당뇨병, 콩팥병, 빈혈은 가려움을 유발한다.

 

 노년층에 흔히 생기는 만성질환도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콩팥병, 빈혈,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대표적인데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신경이 손상되면서

신경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과민해져 쉽게 가려움을 느낍니다.

 

콩팥병이 있으면 콩팥 기능에 노폐물이 남는데

이 노폐물이 피부에 자극을 주면서

가려움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때 무기력함과 다리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빈혈 역시 가려움증의 증상을 가지는데요.

 

빈혈은 철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우리 몸에 철이 부족하면 신경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가려움이 잘 느껴지는데요.

어지럽거나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피부 혈류량이 증가해

피부 표면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이때 피부에 작은 자극에 가해져도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맥박이 빨라지는 빈맥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 약산성 제품과 보습제 사용하기

 

가려움의 원인이 질환이라면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은 완화됩니다.

 

하지만 원인이 단순 피부 건조라면

평소에 보습을 신경 써야 하는데요.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듬뿍 발라 줘야합니다.

또한 피지가 과도하게 씻겨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죠.

 

특히 팔과 종아리는 비교적 피지 분비가 적어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부위는 비누를 쓰지 않고 물로만

가볍게 헹궈내면 가려움증을

일부 완화할 수 있는데요.

 

세정제는 일반적인 고체 비누보단 중성이나

약산성인 제품을 권장합니다.

 

고체 비누는 대부분 알칼리성인데 알칼리는

피부 장벽 정상화에 도움을 주는

효소 기능을 억제하여 가려움을 악화시킵니다.

 

시판 중인 다양한 형태의 비누 중 중성이나 약산성

제품은 대개 포장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가렵다고 해서 피부를 긁는 행위는 가급적

피해야 하는데요.

긁으면 가려움이 일시적으로 사라질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

 


 

아직 몸에 가려움증이 일어날 나이는 아니지만

부모님들에게서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대략 설명을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렵다고 너무 긁지 마시고

근본적인 질환을 치료했으면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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