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밥을 먹은 후에 어떤 시간을 보내시나요?
웬만하면 식사 후 조금이라도 움직이시는 게 좋은데요.
걷기는 몸에 무리가 적고
특별한 기구도 필요가 없으며
마음만 먹으면 다른 운동에 비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중에 하나이니 식사 후 걷는 건 어떠신가요?
언제 걷든 좋지만 식후에 가벼운 걷기 역시
다양한 면에서 건강에 이롭습니다.
식사 후 걷기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
■ 소화를 도와준다.
식후 걷기는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식후에 걸으면 소화가 더 빨리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도 있는데요.
또한 복부 팽만 증상을 경험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식후 10~15분 걷기를 시작하고
4주 후 참가자들의 트림과 장내가스, 팽만감과 같은
위장 문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사 후 걷기는 소화를 돕는 약보다 더 효과적이었는데요.
다만, 파워워킹이나 달리기와 같이 강도가 높은 운동을
식후에 할 경우 메스꺼움이나 설사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해야 합니다. 👌
■ 혈당을 조절한다.
식후 걷기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는 바로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식후에는 혈당이 높아졌다가 보통 2시간 이내에
정상적인 범위로 돌아오는데요.
한 연구에 따르면
식사 후 2~5분 정도 가볍게 걷기만 해도
혈당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단순히 자리에서 일어선 것보다 가볍게 걷는 것이
효과가 더 좋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걷기가 더 많은 근육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근육은 최근 먹은 음식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포도당을 태워 움직이는 것의
연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식후 산책을 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는군요. 👌
■ 심장 건강에 이롭다.
걷기는 여러 면에서 심장 건강에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병의 위험을 줄여주는데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10분씩 세 차례 걷기가 고혈압 위험이 있는
젊은 남성들의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매 식사 후마다 걷는다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인데요.
또 다른 연구에서는 매일 여러 번 짧게 산책을 했을 때
활동이 부족한 노년 여성의 식후 중성지방이
낮아졌음을 보여줬습니다.
중성지방은 체내 지방조직에서 분비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주로 식사 후 필요하지 않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전환될 때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혈중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군요. 👌
■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
걷기는 건강한 체중감량 및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후 걷기가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운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일부 연과 결과에 의하면
한 번 오래 걷기보다는 짧게 여러 번 걷는 것이
체중감량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파워워킹이나 빠른 인터벌 워킹을 더하면
칼로리를 더 많이 태울 수 있고
운동의 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 얼마나 걷는 것이 좋을까?
식후에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규칙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가 보여주는 바에 의하면
매 식사 후 10~15분 정도 걸으면
건강을 증진하는 데 충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발표된 리뷰 결과에 따르면
매일 4000보만 걸어도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번에 모든 걸음 수를 채울 필요는 없는데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걷는 속도를 감안할 때
매 식사 후 2000보 혹은 15분 걷기를 목표로 해봅니다.
처음이라면 5~10분 정도로 더 짧게 시작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다음 체력이 향상됨에 따라
천천히 시간을 늘리도록 해봅니다.
한 번에 20~30분 정도 걸을 때까지
매주 5분씩 걷기 시간을 늘려보는 거예요.
체력이 받쳐준다면 더 오래 걸어도 되고
파워워킹을 추가하여 인터벌로 걸어도 되고
오르막을 걸을 수도 있겠죠? 👍
식사를 마시고 60분 이내에 움직이도록 노력해 봅시다.
과식을 했거나 더 격렬한 걷기를 하려면
최대 90분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회사에서 점심을 먹은 후 쉬고 싶고
졸리고 피곤하고 그렇지만
식후에는 꼭 10분이라도 걸으려고 노력합니다.
바로 앉아있거나 눕게 되면
업무시간에 또 앉아있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속이 더부룩하거든요. 😅
여러분들도 식후에 조금이라도 움직여서
우리 몸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소소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레스가 심할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 (0) | 2023.10.28 |
---|---|
갱년기에 근육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행동 (0) | 2023.10.27 |
장 청소에 도움이 되는 나물 반찬 (0) | 2023.10.25 |
건강에 좋지만 많이 먹으면 독이 되는 식품 (0) | 2023.10.24 |
암을 유발하는 평소 생활 습관 (0) | 2023.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