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몸속에 있는 지방에 대한 우리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촉감을 가지며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이라는 건데요.
하지만 지방 역시 우리의 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거나
내장 기관을 보호하고 월경 주기를
조절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기능과 흥미로운
특징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지방에 대한 대부분의 관심은
이것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 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지방의 놀라운 특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 지방의 종류
지방 하면 떠오르는 형태는
배와 엉덩이, 허벅지 등에 쌓이는
물컹한 하얀색 덩어리인데요.
하지만 우리 몸에는 갈색을 띄는 지방도 있습니다.
갈색 지방이라고 불리는데 몸의 떨림을 막고
안정적인 체온을 유지시키는 이 지방은
성인보다 신생아들에게 훨씬 많은데요.
비만인 사람들은 갈색 지방이 거의 없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갈색 지방의 부족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 당뇨센터에 따르면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에 이르면
갈색 지방이 손실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에 연구자들은 나잇살과 갈색 지방 역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군요. 👌
■ 운동과 지방 세포의 DNA 패턴 변경
몸속 지방의 양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스웨덴의 룬드대 당뇨병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지방을 저장하는 이 유전자 중 일부는
운동을 통해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매주 2차례 씩
6개월간 운동을 하도록 시켰습니다.
그 결과 체중이 감소하고 체력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지방을 저장하고 당뇨와 비만의 위험률을 증가시키던
유전자가 이 같은 기능을 하지 않도록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군요. 👌
■ 눈에 보이지 않는 지방에 더 신경 써야한다.
허리의 군살, 축 늘어진 팔뚝살, 이중 턱 등이
과도하게 드러나게 될 경우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지방이 많은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피하 지방은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쿠션의 기능을 하는데요.
하지만 복부 깊숙이 숨어있는 내장지방은 내장 기관들
사이에 위치하면서 심장혈관계 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등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화학물질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엉덩이 둘레보다 허리둘레가 더 두껍다면
내장지방이 많은 상태인데요.
다행히 내장 지방도 피하 지방처럼 감소가 가능하므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을 소모시켜야 합니다. 👌
■ 지방 세포도 잠이 필요하다.
잠을 자는데 인색하다면 인슐린에 대응하는
지방 세포의 능력이 떨어져 몸무게가 늘어나거나
당뇨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미국시카고대 의대 연구팀은
건강한 7명의 참가자들에게 4일 연속 8.5시간을
자도록 한 다음 한 달 후 다시
4일 연속 4.5시간을 자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의 복부에서 지방 세포를 채취해
살펴본 결과 잠을 덜 잤을 때 지방세포의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30%가량
떨어진 점이 확인됐다는군요. 👌
지방도 나쁜 지방만 있는 게 아니라
갈색 지방이라는 좋은 지방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피하지방이 쌓일 정도가 되면
내장지방은 이미 상당하게 쌓여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평소에 유산소 운동 등 활동적인 생활을 하고
식단을 조절해서 지방이 쌓이는 것을 조절해야겠습니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병장수하는 게 제일 최고 아니겠어요? 😁
모두 건강관리에 유념하셔서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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