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팍 입니다. :D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안면도 펜션 여행기에요!
이 망할 전염병이 돌아서 어디 사람 많은 곳을 놀러갈수가없어요 ..ㅜㅜ
그렇기 때문에 여자친구와 단둘이 안전하게 놀수있는
펜션을 잡아서 다녀오기로 했어요.
펜션을 고를때는 2가지 기준만 봤어요.
저희는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기 때문에
바다에서 놀생각은 없었고
방에서만 놀고 먹으려고했기때문에
첫번째 기준은 스파가 되는지였구요.
두번째 기준은 개별바베큐장이 있는지 였습니다.
기왕가는거 쪼끄만 방보단 큰방이 좋아서
크면 일단 점수를 더주기로 했어요.
그래서 고르고 고른곳이 쏠미라벨펜션 이에요.
야놀자에서 이벤트를 해서그런지 쪼오끔
할인을 받아서 갈수있었습니당ㅎㅎㅎㅎ
입실은 3시부터기 때문에 오전에 일찌감치
장을 보러 마트로 고고 했습니다.
놀러갈때마다 느끼지만 장볼때가 저는
제일 행복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짐을 바리바리 챙기고 차에 싣고
네비를 찍은 후 출발을 합니다.
위치는 이 곳 이에요!
쏠미라벨 펜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밧개길 165-67
http://naver.me/xRCEhjuU
여행을 떠나는 길은 언제나 설레고 즐거워요.
운전하는 것 도 옆사람이 재밌게 해준다면
금상첨화겠죠?!
펜션이 리뷰로 봤을때는 쪼끔 길이 험난하다고
하길래 그래봐야 얼마나 그러겠어?
하면서 갔는데요 막상 가보니 가는길이
비포장 젖은 흙길에 울퉁불퉁 + 차 1대 딱맞는
1차선 도로.. 음.. 옆쪽은 나뭇가지들이 있어서
차를 아끼시는 분은 스크레치를 감안 하셔야 할꺼같아요.
가는길에 맞은편에 차량이 온다면 후진을 하시거나
양보를 바라셔야 합니다 ㅋㅋㅋㅋ
길을 따라 쭈욱 가시다보면 이런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럼
다오신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여기서 통행안내판 쪽으로 가시면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시면 언덕위에 펜션이 뙇! 있습니다ㅎㅎ
주차창은 넉넉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아! 그리고 커여운 강아지가 있는데
차가와도 비키지 않으니 조심해주세요.
애교도 많고 귀엽습니다ㅋㅋㅋ
저는 아이리스라는 룸을 잡았는데요.
방이 복층이라서 신기했습니다.
복층은 처음이었거든요 ㅎㅎㅎ
방안으로 들어서면 이런 전경입니다.
방문하니 미리 에어컨을 틀어놔 주셔서 매우 시원했어요.
세심한 주인분의 센스에 일단 갬동 이었습니다.
짐을 풀고 방을 찬찬히 구경해봤어요
하루동안 지낼 방이니 들쑤셨습니다 ㅋㅋㅋ
방 대각선에서 찍은 모습 이구요 현관문이 보이네요
현관문에 문 말고도 방충망으로된 문이 있어서
2중? 문이네요 에어컨틀꺼라서 별의미 없지만용
스파와 복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보이게 한 컷!
쇼파는 적당히 단단해서 편하게 앉을수 있었어요.
저희가 세시반쯤 도착하였는데
스파보고 신나서 바로 물을 받기 시작했거든요.
오기전에 미리 거품입욕제도 사서왔어요!
스파에 안내문이 붙어있는데 18시 이후부터
사용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있긴했는데
어차피 개별 독채인데 무슨 문제가 있나?
싶었어요. 그래서 일단 물을 따뜻하게 받기시작합니당.
바베큐장은 방과 베란다문 형식으로 연결이 돼있구용
블라인드도 있어서 외부에서 방안이 보이지않게
가릴수도 있습니다.
바베큐장도 창문으로 다 막혀있기때문에
벌레걱정도 안하셔도 되서 좋았어요.
이렇게 실내 바베큐장의 모습이 있는데요
옆에 쪽문이 있는데 주인분께서 바베큐 숯 쓰실꺼냐고
저기서 갑자기 나오셔서 놀랐었네요 ㅜ
안쓴다고 말씀드리고 저기 문은 잠궜습니다..
저희는 불판을 따로 갖고 왔거든요.
계단으로 올라오면 2층은 침대와 화장대? 가있습니다.
침대는 넓고 전기장판도 있었어요.
멀티탭도 있어서 폰 충전도 할수있었구용
스탠드도 있는데 저희는 끄고잤어요 ㅎㅎ
계단불만 은은하게 켜놨습니다.
방구경도 하고 짐도 풀고 하면서 아까 스파에 받아놓은
물이 어느정도 찼길래 입욕제를 풀어서 녹여줬습니다.
바로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티비켜고 물을더 받아준후
입수! 하였습니다.
저와 여친 동시에 들어가기는 쪼끔 좁더라구요
마주보면서 들어갈순있는데 나란히 옆으론 욕조가
좁았습니다 ㅜ.ㅜ 평균체형인데..
근데 아쉬운점은 설명에 제트스파라고 써있었는데
누르는 버튼도 있었고..
하지만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제트스파기능이
되질 않았습니다 ㅜㅜ..
원래 안되는건지 18시 전이라서 안되는건지..
18시 전이라서 안되는건 애바같긴한데..
그냥 따뜻한물에서 있는거로 만족했습니다.
들어가서 장난치며 노래 크게 틀고 놀다보니
시간이 잘가더군뇽 ㅎㅎㅎ
이따 만들어먹을 음식들 식재료를 준비하기위해
나와서 몸을 씻고 쪼끔 안정을 취했습니다.
오늘 만들어먹을 음식은
여친표 찹스테이크와 삼겹살 파스타였고
바베큐하면 빠지지않는 삼겹살 구이 였어요.
술은 맥주와 와인을 준비했습니다.
삼겹살은 제가 산 바베큐기계가 있어서
따로 신청을 안한건데 주인분께 신청하시면 개별비용
이만원정도 내셔야합니다.
밤새 재미난 이야기를 하며 양이 너무 많아 다먹진 못했구
먹다보니 옆에 창문에 길고양이들이 오더라구요.
저희의 고기를 조금 나눠줬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먹은 흔적들을 치우고
설거지를 해야하는데 싱크대 배수구가 물이 안빠지더라구요.. 이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11시까지 퇴실이니 그전에 준비를 다하시는게 좋으실꺼같아요.
방에서 나와 근처에 꽃지해수욕장이 있으니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위치는 이 곳 입니당!
꽃지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http://naver.me/F0p2Engp
주차장은 진짜 어마무시하게 넓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십니당 ㅎㅎㅎ
여기 상가도 엄청 많고 꽃 축제하는 곳도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방문자들이 얼마없더군요..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분들이 힘이 없어보였습니다.
해변으로 가면 몇몇 커플들이 있긴했어요.
저 바위를 보기위해서 열씨미 걸어읍니당.
물이 많이 빠져서 걸어서 해변길을 따라 돌길을 따라 손잡고 걸어갑니다 ㅎㅎㅎ
물이 맑아서 손도 한번 담궈보고 모래도 씻어주고
하면서 걸어갑니당 뚜벅뚜벅
사진찍기 딱! 좋은 장소가 너무 많아요
요기서 사진들 많이 찍어주시고 하면 추억을 남길수있습니다 ㅎㅎㅎ
도중에 비가와서 후다닥 다시 차로 돌아왔는데요
1박2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여기까지 J팍 이었읍니당.😊
'소소한 여행&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프라이어 통오겹살 & 된장찌개 (2) | 2020.10.18 |
---|---|
20.10.10 천안 핑크뮬리 이숲카페 다녀왔어요!( 그 외 하루 일상 ) (4) | 2020.10.11 |
태안 안면도 나의바다펜션 여행후기 (0) | 2020.10.09 |
시골집 빔프로젝트 설치후기 (2) | 2020.10.05 |
대천가는 여행길 카페와 조개구이 (0) | 2020.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