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이제 선선한 가을이 오고
가을이 왔으면 또 생각나는 그거 있잖아요?
바로바로 왕새우 '대하'인데요!
그래서 생각이 난 김에 바로 새우를 먹으러 갔어요.
천안에 새우구이를 파는 가게가 몇 없는데
요기 두정동에 정말 줄 서서 먹는 곳이 있거든요.
수조에서 바로 건져 올리는 생새우!
도심에서 먹는 생새우라니..
그래서 줄 서서 먹나 봐요.
요거 먹으려면 바닷가 가야되는딩.. 🙂
가게 이름은
'팔딱팔딱 왕새우천국'
이구요!
위치는 이곳입니다.
↓
이름이 참 길고 특이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시간이 오후 5시쯤?이었는데
가게 안에 테이블이 가득 찼어요..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
살짝 기다리고 바로 새우를 먹으러 들어갔어요.
테이블에 소금이 깔린 팬이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은박지 위에 소금이 깔려있어요.
테이블 옆 벽의 틈새 선반?ㅋㅋㅋㅋ
거기에 비닐장갑을 올려놨더라구요.
공간활용 굿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왕새우 1판을 주문했어요.
아마 1kg일 거예요.
기본찬입니다.
뭐 기본찬은 별 거 없네요.
양배추 샐러드와 치킨무
당근 3조각에 냉채가 나오네요.
앞 접시와 소스 그릇도 따로 주시네요.
왼쪽은 간장 오른쪽은 초장 🙂
살아있는 새우들을 팬에 넣고 뚜껑을 닫아요!
새우들이 살기 위해서 파닥대는군요..
미안하지만 내 뱃속으로 들어가야겠어.. 😋
생새우들이 힘이 워낙 좋아서
뚜껑을 안 누르면 탈출을 할 정도네요. 👍
자신의 몸을 빨갛게 익히고서
힘을 다하고 맛있게 변해버린 새우들 😋
완죤히 주황빛으로 익었으니
이제 뚜껑을 열어보겠읍니다. 😋
이야.. 제대로 익었죠? 😋
제일 먼저 먹어볼 녀석을
하나 집어 보겠습니다. 😋
네가 첫 입이다 요 녀석!
일단 머리통만 다 분리시켜 볼까요?
제가 머리통을 가위로 몸과 분리시키니
여자 친구가 열심히 껍질을 까주네요.
아이 죠아👍
껍질을 벗은 오동통한 새우를
초장에 폭 찍어서 한 입에 쏙 넣습니다. 😋
새우의 몸과 머리를 분리시킨 참혹한 현장입니다.
입에서 물이 나오네요. 😋
어.. 새우가 총 22마리였는데요?
머리 1개는 버터구이 하기 전에 그냥 먹어봤어요.
안 해도 맛있네요. 😋
추가로 주문을 해본 새우라면입니다.
가격은 4천 원이에요. 😋
라면에 조그만 새우가 하나 들어가 있어요.
상품성이 없는 쪼끄만 녀석을 넣어주는 거 같아요. 👍
덕분에 국물이 더욱 맛있어진걸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라면 😋
한 젓가락 하실래예?
마빡버터구이는 따로 천 원이 들어가는 추가 주문입니다.
주문을 하면 소금이 들어있는 호일을 걷어내고
그 밑에 팬에다 버터를 한 조각 넣은 후에
새우 머리를 부어주시고 가십니다. 🙂
버터를 이리저리 굴리면서 팬에 돌아다니는
머리들에 코팅을 해줍시다. 😀
부드럽게 익었던 새우의 머리통들이
이제는 버터에 구워져서 바삭하게 변했습니다.
색깔도 노르스름한 것이 더욱 맛있어진 거 같아요. 😋
으때요?
이제 다 익었으니 불을 줄여주도록 합니다.
보기만 해도 또 먹고 싶어 지네요. 😋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새우 머리통입니다.
머리통의 껍질은 꽤나 날카로워서
벗기고 먹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냥 먹어도 되지만 벗겨서 먹는 것이
치아에도 안 끼고 입천장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까는 방법은 무지 쉬워요!
머리통에 삐죽하게 튀어나온 저 뿔 같은 걸
잡고 위로 들어 올리면 깔끔하게 껍질이 벗겨집니다.
개꿀~ 😋
맛있는 제철 음식이 많은 가을이 왔습니다.
모두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요!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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