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여수 여행 2일 차예요.
아침에 일어나서 여수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다는 아귀찜 맛집에 왔습니다.
'조롱박'
이라는 식당인데요!
여자 친구가 어릴 때부터 먹었던 식당이라고 하네요.
이거 안 올 수 없겠죠? 🙂
위치는 이곳입니다.
↓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다른 손님들이 3팀이나 있었어요.
저희는 대창+아귀 小를 주문했어요.
찜으로 주문했습니다.
아귀의 효능이라고 붙어있는데
그런 거는 일단 뒤로하고
맛있으니까 먹는 거 아니겠어요? 😋
주방에서 주문 즉시 바로 만들어주시는 모습!
아침이라 술은 주문 안 했어요. 🙂
기본 밑반찬들입니다.
정말 여러 가지가 나오네요.
요거 전이 맛있었어요.
초록색인 거 보니까 매생이가 들어갔나?
근데 바다맛은 안 나고 바삭한 것이
엄청 맛있었습니다. 😋
아귀찜+대창이 나왔어요.
대창은 처음 먹어 보는데
길쭉하게 생겼네요. 😋
어우.. 이거 양념이 진짜 기가 맥혔어요.
이거 완전 술안주.. 😋
아귀 살코기가 통통한 거 보세요.
쫄깃한 게 진짜 환장합니다. 👍
콩나물도 아삭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
양념이 다 했죠 뭐!
스댕 그릇에 참기름을 넣고 그 위에 밥과
김가루를 뿌려서 많은 양으로 나옵니다.
국은 장국이에요. 😋
콩나물과 양념을 적당히 넣고
야무지게 비벼 줍니다. 😋
요거 한 숟가락 딱 떠서 입에 넣으면
참기름의 고소한 맛과 아귀찜 양념의
매콤 달콤한 맛이 끝내 줍니다. 😋
와.. 이거 아귀찜 살코기가 제대로여서
한 그릇 정말 순식간에 뚝-딱 했어요. 😋
이거 다 먹고 이제 디저트를 먹으러 가야겠죠?
여수 딸기모찌를 먹으러 왔습니다.
이게 진짜 멀리서 봐도 줄을 장난 아니게 서있더라구요.
여자 친구 어릴 때는 없었다고 하는데
갑자기 여수 명물이 됐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세트 10개이상 구매하면
보냉가방을 준다고 써있었어요.
그럼 10개 참을 수 없겠죠?
봄시즌 한정으로 벚꽃 딸기모찌가 있다는데
이거 가격이 저를 주춤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기본 10구짜리를 주문했는데요.
가격은 37,000원이었습니다.
하나에 3,700원이네요. 🙂
고양이 보냉가방을 따로 사게 되면
4천 원을 내야 해서 10 구로 주문했습니다.
귀여운 보냉가방 ㅋㅋㅋㅋㅋ
바로 차로 갖고 갔습니다.
여수 딸기모찌 두둥
기본 10구의 구성은
팥앙금 5개와 기본 앙금 5개로 구성돼 있어요.
이게 냉장된 상태에서 먹어야 해요.
녹으면 안 되기 때문에 얼른 먹어야 합니다.
근데 요거 차에서 먹었더니 하얀 가루가 엄청 떨어져요.
한 입에 쏙 넣을 거 아니면 차에서 드시는 거 비추... 😅
딸기 모찌의 단면입니다.
생딸기가 통으로 1개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이거 진짜 엄청 맛있습니다. 😋
여수 가실 일 있으시면 꼭 사 먹어 보세요.
진짜 추천드립니다. 👍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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