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냥한 J팍 입니다. 😊
좀 지나서 포스팅을 하는 거 같아요.
이번에 싸이 흠뻑쇼를 보러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와.. 여름이라 덥다고 예상은 했지만
온도가 36도가 찍히면서
지열이 올라오고 습도가 높으니
양산을 써도 불지옥이더라구요.. 😅
그래도 부산에 왔으니 숙소도
해변가로 잡았습니다.
숙소는 송도 해변 바로 앞에 있는
'어반 스테이'라는 호텔로 잡았어요.
위치는 이곳입니다.
↓
해변을 걸어서 1분 안에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송도 해변은 물은 맑지만
약간 초록끼(?)가 돌아서
투명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파도가 잔잔해서 파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약간 비추해요. 😅
날이 워낙 덥다 보니까 바닷물도
미지근하더라구요.
돗자리를 갖고 왔기 때문에
파라솔만 빌리고 모래 위에 돗자리를
설치해서 앉아있으려고 했는데..
모래가 너무 뜨거운 거 있죠?
철사장 수련을 하는 느낌이 들어서
돈을 더 주고 테이블이 있는 파라솔로 빌렸습니다.
일반 파라솔 대여는 7,000원
테이블 파라솔 대여는 17,000원
입니다. 👌
맨발로 모래를 밟고 못 돌아다니겠더라구요.
모래가 너무 뜨거워서 발바닥이 익어버리는 줄.. 🥲
어반스테이 부산 송도점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4시입니다. (16시)
그리고 주차는 기계식 주차인데
하루에 3천 원을 받으니 참고해 주세요.
기왕 잡는 거 2만 원 차이길래
오션뷰로 주문했습니다. 👍
테라스도 있어서 오션뷰로 선택하시면
절대 후회 안 하실 거 같아요.
이게 테라스에서 찍은 뷰입니다.
뷰 아주 좋죠?
해변도 바로 앞에 있어서
바다멍 때리기 아주 좋습니다.
밖이 더우면 침대에 앉아서도 너무 잘 보여요. 👍
저녁으로 뭘 먹을까? 했는데
밖에 너무 더워서 나가기 싫어 가지고
교촌치킨의 허니콤보를 주문했습니다.
하이볼과 먹으니 꿀맛 👍
티빙으로 귀멸의 칼날도 보면서 먹었어요.
아.. 이게 힐링 😙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하루를 꽉 써야 하니
든든하게 국밥으로 시작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숙소에서 가까운 국밥집으로 가서 먹었어요.
수육국밥으로 먹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
싸이 흠뻑쇼는 6시부터 시작이지만
5만 명이 주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이 꽉 막힐 것을 예상하여
2시에 주변 노상 주차장에 미리 주차를 했어요.
저도 빨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차를 했더라구요. 😅
결국 먼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입구에 역시나 노점상들이 50개는 깔려있었어요.
사람들 진짜 많았습니다. 👍
입장 전에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들
흠뻑쇼는 처음이어서 너무 기대가 됐어요.
5시간 동안 낑겨서 서있으면
너무 힘들 거 같아서 좌석으로 예매했습니다.
(지정석)
스탠딩을 갈 수 있는 체력이 안 될 거 같았어요. 😅
아직 시작도 전인데 시원하게
스탠딩 분들에게 물을 계속 뿌려 주시네요. 👍
티켓 인증 한 번 갑니다. 😙
하나씩 전부 나눠줬던 너클볼도 찰칵
어우 얼추 입장이 완료된 거 같아요.
사람 진짜 많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최근 이렇게 많이 모인 건 처음 봤어요.
자~ 이제 공연 시작합니다.
장이수 캐릭터는 정말 웃긴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해가 지고 있습니다.
조명이 극대화되는군요.
감미로운 시경이 형의 목소리
지정석이라서 멀긴 하더라구요.
눈으로 보면 잘 안 보여요. 😅
아이폰이라서 줌도 안 되고 증맬..
블루투스로 연결된 너클볼이
좌석에 맞춰서 라이트쇼가 나옵니다.
신기해요!
좌석에 맞춰서 달라지는 너클볼의 라이트
시원하게 물을 뿌려 줍니다.
촤아아악~
씐나
신나는 챔피온을 듣고
저희는 미리 빠져나왔습니다.
다 듣고 나오면 저 인파에 휩쓸려서
집에 언제 갈지 모르거든요. 😅
매들리까지 싹 알차게 즐겨 주고
마지막 2곡 정도 남았을 때
미리 빠져나왔습니다. 👍
크.. 너무 신나게 소리 지르고 뛰었더니
체력이 떨어진 거 같아서
숙소에 오자마자 회를 야무지게 주문했습니다.
구성이 아주 좋아요. 😋
역시 부산에서 마지막 한 끼는
'개미집'으로 먹어야 합니다.
항상 가기 전에 이걸 먹는 거 같아요.
이번에는 서면점에서 먹었는데
본점이라 그런지 맛이 다르군요. 😋
저하고 여자 친구 둘 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피규어 구경하고 굿즈 사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서면에 애니메이트에 방문하러
돌아다녔습니다. 👍
지나가다 발견한 벌꿀 아이스크림과
카이막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별 기대는 안 하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 여기 오면 또 먹을 거 같습니다.
가격도 착했어요. 👍
부산에서 천안 오는데 5시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좀 막혔습니다. 🥲
도착하니 대게가 먹고 싶다고 하여
'천상대게'에 방문해서
2마리를 주문했습니다. 😊
전에 천상대게에 방문했던 포스팅도 있는데
링크 걸어 드릴게요.
↓
2023.02.01 - [소소한 맛집] - 천안 천상대게 두정점 찐후기 #대게 맛집
오랜만에 왔는데 역시 좋습니다.
수율도 좋고 먹기 좋게 발라져 있어서
올 때마다 만족해요. 😋
마지막은 게딱지 내장 볶음밥으로 마무리
배가 아주 빵빵해져서 만족스러운 얼굴로
집에 왔습니다.
이번 부산 여행은 너무 즐거웠어요.
내년에도 흠뻑쇼에 간다면
지정석 말고 스탠딩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상냥한 J팍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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